뉴스 경제 오피니언 플러스

    뉴스

  • 정치
  • 사회
  • IT.과학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경제

  • 산업
  • 금융
  • 증권
  • 건설/부동산
  • 유통
  • 경제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페이스북 네이버 트위터
유통>푸드

나만의 메뉴를 만드는 모디슈머를 잡아라

리얼코코넛밀크로 만든 빙수/정식품



/BGF리테일



동원참치라면/세븐일레븐



ㅅ맥도날드 시그니처 버거 키오스크/맥도날드



나만의 메뉴를 만드는 모디슈머를 잡아라

식품업계에 나만의 메뉴를 재창조하는 '모디슈머' 열풍이 불고 있다.

모디슈머(Modisumer)란 '수정하다(Modify)'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다.기존 제품을 자신만의 레시피로 재창조하는 소비자를 일컫는다.

편의점 등 일상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여러 식품을 혼합해 훌륭한 요리로 재탄생시키는 데서 시작됐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도 모디슈머 확산의 원인으로 꼽힌다. 1인 가구는 제품의 편의성과 저가상품을 지향하기 때문에 간편한 편의점 인스턴트 식품을 주로 이용하는 부류의 모디슈머 증가를 이끌었다.

업계는 모디슈머가 자신이 개발한 레시피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는 과정에서 레시피가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되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자사제품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알리거나 타사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모디슈머 레시피를 적용시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모디슈머 레시피 반영한 제품 잇따라

식음료업계는 요즘 컬래버레이션 제품으로 브랜드간 시너지를 극대화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동원F&B, 팔도, 세븐일레븐이 손잡고 지난 3월 출시한 동원참치라면이 대표적인 모디슈머 활용 제품이다. 이들 업체는 SNS 상에서 라면 마니아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던 조리법을 상품화했다.

원두커피 전문기업 쟈뎅은 국내 식음료업계 최초로 쿠키와 음료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신제품 '까페리얼 쵸코하임라떼'을 내놨다. 쟈뎅의 30년 원두커피 노하우를 기반으로 크라운제과의 대표 제품인 '쵸코하임'의 맛을 아이스커피 한 잔에 담았다. 커피와 쵸코하임 쿠키를 함께 먹는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진하게 추출한 원두커피를 넣어 쿠키의 달콤함과 함께 깊고 진한 아이스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기존 제품 활용한 새로운 레시피 개발

식음료업체는 다양한 레시피도 앞다투어 제공하고 있다.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모디슈머 레시피들은 소비자들을 통해 다양하게 응용되고 SNS를 통해 추가적으로 확산되면서 기존 제품의 판매를 확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식품은 최근 출시한 코코넛 음료인 '리얼코코넛밀크'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를 선보였다. 20~30대 사이에서 뷰티와 다이어트를 위한 음료로 주목 받기 시작한 코코넛음료를 활용해 만드는 '코코넛밀크빙수'와 '아이스코코넛밀크티' 등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개그맨 김준현 함께 '먹설팅'을 선보인다. '먹설팅'은 '먹을거리'와 '컨설팅'의 합성어로 CU의 상품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 주는 것을 뜻한다. 첫 번째 아이템은 '자이언트 시리즈'(자이언트 떡볶이, 자이언트 라볶이, 자이언트 빨간순대)로 시리즈 제품들을 활용한 김준현만의 비법 레시피를 CU공식 블로그를 통해 28일부터 공개한다.

◆모디슈어 마케팅에 푹빠진 외식업계

식품업계뿐만 아니라 외식업계도 모디슈머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맥도날드는 지난해부터 '시그니처 버거'를 선보이고 있다. '나만의 버거'로 주목받는 시그니처 버거는 쇠고기 패티와 번, 야채, 치즈, 토핑 등 20가지가 넘는 식재료 가운데 고객이 원하는 식재료를 직접 골라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면 전담 크루가 즉석에서 직접 조리해 테이블로 서빙해 준다. 현재 46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도미노피자도 지난해부터 고객 맞춤형 모바일 DIY(Do it yourself) 주문서비스 '마이키친'을 운영하고 있다. 도미노피자 모바일 앱에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피자를 만들고 주문까지 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