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의 두번째 모델 G80의 모습.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작년 8월 말 시작된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가 이달 말 종료됨에 따라 국내 완성차업계가 막바지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각종 할인은 물론, 보증기간 연장, 프로모션 패키지 등을 강화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이달 일제히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두번째 모델 출시를 앞둔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G80' 사전계약에 맞춰 자체적으로 개소세 인하 혜택을 연장한다. 이달 사전계약 고객에게 다음달 이후 차량이 출고돼도 개소세 인하 가격을 보장하고 나선 것. 이로써 이달 차량을 계약하는 고객은 차량 출시 시점과 상관없이 3.5%의 소비세가 적용된 가격으로 G80 구매가 가능하다.
기아차는 '개별소비세 인상 전 특별이벤트'로 이달 출고기간별 특별할인을 지원한다. 지난 13일까지 K3, K5, 스포티지 출고고객에게 3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 기아차는 오는 20일까지 20만원, 30일까지는 1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지엠은 신형 말리부 인기로 길어진 출고 대기를 기다리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오는 8월말 출고분까지 자체적으로 개소세 인하 혜택을 적용하기로했다. 2.0 터보 모델의 경우 옵션 사양에 따라 9월 출고분까지 혜택이 연장된다. 또 2017년형 더 넥스트 스파크 출시를 기념해 6월 한달 동안 17년형 스파크를 구입시, 50만원의 현금할인 또는 1.9%의 초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할부기간과 할부유예율을 조절가능한 프로그램과 보증연장 서비스, 신차 교환 보장 프로그램, 스마트 운전자보험 등의 패키지 프로모션 등을 통해 구매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주력 차종 가운데 하나인 QM3를 구입시 50만원 가량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일부 차종 구입시 개소세 전액을 지원한다. 코란도C와 렉스턴W를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개소세 전액을 지원하고, 코란도 스포츠의 경우 10년 동안 자동차세(29만5000원)를 지원한다.
수입차 업체들도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BMW는 6월 한 달간 1시리즈를 400만원 할인 판매한다. 베스트셀링카 3시리즈와 4시리즈는 각각 600만원을 할인한다. 가장 많은 팔리는 5시리즈의 할인 폭은 최대 1000만원까지 할인이 들어간다.
도요타 역시 다양한 구매해택을 마련했다. 특히 캠리와 캠리 하이브리드 구매에 더욱 매력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우선 2500cc 풀옵션 캠리 가솔린 모델(3330만원)에 대해서는 24개월 1.9%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프리우스V의 경우 선수금 30%의 24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이 적용되며 현금 구매 시 4년 8만㎞ '더블 메인터넌스 쿠폰'이 제공된다.
푸조는 2008 1.4 모델과 푸조 2008 1.6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주유비를 지원한다. 월 납부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2008 1.6 모델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