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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서울시, '119소방방재시스템' 해외 맞춤형 모델로 수출

수출형 모델 방식/서울시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서울종합방재센터의 '119 소방방재시스템'을 지자체 최초로 '수출형 모델'로 개발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해외 개발도상국에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의 첨단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각 국에서 1200여명의 안전·재난 관계자들이 방재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수출형 모델' 개발의 핵심은 '119 소방방재시스템'을 해외 어느 국가에서든지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일반화 하는 것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국가마다 정책, 정보통신환경, 소방서 배치분포와 규모 등이 다르고 원하는 서비스도 각기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시스템을 기능별로 세분화 하는 '모듈화 형태'로 모델을 개발한다.

개발되는 모듈은 크게 ▲119 신고접수 ▲출동지령 ▲상황관제 ▲소방안전지도 및 활동정보통계 시스템 4개 분야 18종 서비스(▲공간정보(GIS) ▲차량동태관리 ▲종합상황판 ▲상황전파 ▲무선망제어 ▲정보지원 ▲영상통합관제 시스템 및 홍수 예·경보 연계모니터링 시스템 등)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모델개발을 6월 말 완료해 원하는 국가에 시스템 제공을 위한 컨설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1호 수출국은 '119 소방방재시스템' 도입의사를 밝혀온 방글라데시다. 컨설팅을 통해 방글라데시에 필요한 모듈로 구성한 '방글라데시형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서울시의 우수 안전정책 중 하나인 서울종합방재센터의 첨단기술이 개발도상국 등 해외의 재난현장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도 일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상황에 적용이 쉬운 수출형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등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걸맞은 서울시 소방방재 기술 역량을 키우고 전 세계에 공유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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