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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전기차 시장 공략 본격화…"2020년 차종 2개 늘린다"

프랑스 에어리퀴드의 브느와 뽀띠에 회장과 피에르-에티엔느 프랑 미래기술사업 총괄사장, 현대차 이기상 환경기술센터장, 정진행 사장(왼쪽부터)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회사인 프랑스 에어리퀴드와 손잡고 차세대 친환경차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4일(현지시간) 정진행 현대차 사장, 이기상 환경기술센터장 등과 프랑스 에어리퀴드 브느와 포티에 회장, 피에르-에티엔느 프랑 미래기술사업 총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그르노블 에어리퀴드 기술연구소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사는 MOU를 통해 ▲수소전기차 시장 활성화 ▲청정 신재생에너지로서 수소 활용도 제고 ▲수소충전소 관련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와 에어리퀴드는 파리 수소전기차 택시 서비스에 참여 중이다. 현대차는 투싼 수소전기차 5대를 제공했고, 에어리퀴드는 파리 시내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한 바 있다.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에 국제 공인 수소충전소를 설치한 것도 에어리퀴드다.

양 사가 수소차 상용·보급에 나서면서 친환경 차량 개발 경쟁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수소차는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자체 생산한 전기로 주행하기 때문에 대기 오염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미세먼지 제거 효과도 돋보인다. 수소차 공기필터는 1㎞를 주행하면서 미세먼지를 최대 20㎎ 정화할 수 있다. 공기 중 산소와 차량 내 저장된 수소를 화학적으로 반응시키는 과정에서 오염된 외부 공기가 청정 공기로 변화한다.

국내 압축천연가스(CNG) 버스(3만627대)를 모두 수소전기차로 교체한다고 가정할 경우, 약 150만대 안팎의 디젤차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모두 정화할 수 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이날 에어리퀴드연구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시연하기도 했다. 수소차는 다른 친환경차종인 전기차와 비교해도 성능 경쟁력이 있다. 현대차가 생산하는 투싼ix 수소전기차는 최고 속도 160㎞, 정지 상태에서 100㎞/h에 도달하는 시간이 12.5초로 내연기관 자동차와 견줘도 손색 없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에어리퀴드와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화에 성공한 현대차의 기술력이 함께 한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를 토대로 수소전기차의 글로벌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 출시를 목표로 차세대 전용 수소전기차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2020년까지 수소전기차 차종도 2개로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소전기차 관련 미래 시장 전망은 기관별로 다르지만 2025년 이후에는 지난해 기준 연간 600여대 수준인 현재의 보급 초기 단계를 벗어나 수소전기차 대중화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0년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1.8%(240만대), 2050년에는 17.7%(3,530만대)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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