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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부산모터쇼] 현대차 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 타보니…항공기 퍼스트 클래스 맞먹어

현대차가 부산모터쇼에서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21인승 대형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의 좌석 등받이를 조절하는 버튼(왼쪽)과 좌석 모습.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자동차가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부산모터쇼'에서 올 하반기부터 도입되는 프리미엄 대형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상용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유러피언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에 각기 용도에 맞게 다양한 특수장치를 장착해 새롭게 선보이는 '쏠라티 컨버전'과 프리미엄 21인승 대형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를 선보였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는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 수준의 최고급 독립 시트를 적용해 기존 우등고속버스보다 넓은 승객 공간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좌석마다10.1인치 LED 모니터 장착,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등 각종 편의 및 안전사양을 적용한 최고급 대형버스다.

현대차가 부산모터쇼에서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21인승 대형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의 좌석과 통로 모습.



특히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고속버스 업계 관계자들은 '유니버스 프레스티지'에 탑승해 다양한 기능과 좌석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제품정보 등을 살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대차가 프리미엄 대형버스를 출시함에 따라 고속버스업계도 올 하반기부터 고급화 전략을 예고하고 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우등 고속버스에 비해 좌석별 공간이 넓다. 운전석을 제외한 승객용 좌석(21석)이 일반버스(45석), 우등버스(29석)보다 적기 때문이다.

앞좌석 뒷편 하단에 설치된 발 거치대(왼쪽)와 상단에 설치된 10.1인치 LED 모니터.



실제 좌석에 앉아 시트 조절 버튼을 조작하자 비행기 1등석처럼 뒷자리의 승객을 의식하지 않고 좌석을 뒤로 충분히 젖혀 쉴 수도 있었다. 좌석마다 커튼을 장착해 쾌적한 환경에서 영화나 TV,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점은 좌석을 넓게 만들어 통로폭은 좁아졌다. 가격은 우등 고속버스보다 30%가량 비싸다. 하지만 고속철도(KTX)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부 고속버스 업체와 유니버스 프레스티지에 대한 계약을 끝냈다"며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가 상용관에 선보인 '쏠라티 컨버전'은 캠핑카를 포함해 앰뷸런스, 어린이버스, 장애인차, 냉장밴, 윈도우밴 등 총 6종의 특장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모터쇼에서는 캠핑카와 앰뷸런스 차량이 전시된다.

'쏠라티 컨버전'의 가격은 캠핑카 1억990만원, 앰뷸런스 8490만원~9920만원, 어린이버스 6430만원~6700만원, 장애인차 73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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