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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마포갈매기, 대만 타이페이에 2호점 오픈

디딤이 운영하는 마포갈매기 대만 2호점이 오픈했다./디딤



[메트로신문 박인웅 기자] 외식 기업 디딤이 운영하는 마포갈매기가 대만 타이페이시에 2호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대만 옌지제에 1호점을 문을 열면서 진출했으며 이번에 2호점을 오픈으로 본격적인 대만시장 공략에 나섰다.

1호점은 대만 국영방송국에도 소개되는 등 높은 관심을 일으키며 일매출 1000만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마포갈매기 측은 주메뉴인 갈매기살과 돼지껍데기와 함께 특화된 불판으로 고기를 굽는 동안 계란크러스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대만 고객들에게 주목 받는 이유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포갈매기는 현재 중국을 비롯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대만, 싱가포르 등 모두 7개국에 진출, 약 30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는 해외 프랜차이즈 박람회에도 적극 참가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마포갈매기 관계자는 "한국식 고기 문화에 마포갈매기의 특화된 메뉴가 대만 현지인들에게 독특한 바비큐로 인식되면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 같다" 며 "이번 2호점 매장 역시 1호점을 운영하고 있는 점주가 매장을 늘린 것으로 대만 시장 공략을 위해 본사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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