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에 전시된 '옐로우 돌핀카'를 그린 지선우(서울 경인초 5) 군이 관람객 1만명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자동차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하고 있는 '제1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관람객이 지난 8일 1만명을 돌파했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5월 첫째 주에 어린이날과 임시공휴일, 주말이 이어지면서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몰려 개막 보름 만에 1만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이 기간 중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의 일평균 관람객 수는 726명으로 평상 시 대비 두 배 이상 많은 것이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시도한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어린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를 실제 차량의 약 2분의 1에서 4분의 1 크기 모형으로 제작해 전시하는 행사다.
서울디자인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키즈 모터쇼는 이달 31일까지 현대차 주관으로 일반에 무료로 공개된다. 오는 6월부터 내년 4월까지는 DDP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 자녀와 함께 방문한 김현주(서울시 용산구·32세)씨는 "도시 하늘엔 별이 없어 하늘에 별을 쏴주는 자동차나, 눈이 내리지 않는 사막에 사는 어린이들을 위해 눈을 뿌려주는 자동차를 만들었다는 어린이들의 생각이 귀여우면서도 놀라웠다"며 "아이들이 자동차의 미래 모습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게 한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가족단위 관람객의 증가로 내년 4월까지 총 10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업체들이 스마트카와 자율주행차 기술들을 선보이면서 수십 년 전 상상 속 자동차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자동차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상상력 발굴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에 따라 이번 키즈 모터쇼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인재로 커나갈 어린이들에게 머리 속에 있는 상상과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이 더 많은 꿈을 꾸고 더 큰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개최를 독특하게 알리기 위해 현대차 그랜저, 쏘나타, 싼타페, 투싼 TV광고물에 키즈 모터쇼 출품 차량을 합성한 이색 TV광고를 5월 1일부터 5일까지 방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