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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국산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 니로 공개…국내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

기아자동차는 29일 서울 W호텔 비스타홀에서 '니로'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오른쪽 두 번째), 김창식 기아자동차 부사장(왼쪽 두 번째)이 모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기아자동차가 국산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개발해 온 '니로(NIRO)'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기아차는 29일 서울 광진구 W호텔 비스타홀에서 니로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의 첨단 기술력과 상상력이 어우러져 탄생한 니로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아자동차가 국산 최초 하이브리드 SUV로 선보인 니로.



◆SUV 풀 라인업 구축

니로는 기아차가 최초로 선보인 친환경 전용차이자, 브랜드 최초의 소형 SUV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과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차체를 키우고 실용성을 높여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국내 판매중인 모든 SUV 중 최고의 연비를 갖추고 있다. 니로의 공인복합연비는 19.5㎞/L다.(16인치 휠 기준)

이를 위해 기아차는 ▲최신 독자개발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변속기 탑재 ▲일부 부품 알루미늄 소재 적용으로 차체 경량화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디자인 ▲액티브 에어플랩, 배기열 회수장치 등 기술을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최고 출력 105ps, 최대 토크 15.0kgf·m의 신형 카파 1.6 GDI 엔진을 품었다. 여기에 최고 출력 43.5ps, 최대 토크 17.3kgf·m의 32㎾급 모터 시스템을 조합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최고 출력 141ps, 시스템 최대 토크 27.0kgf·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6단 DCT가 조화를 이룬다. 이는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변속기로, DCT특유의 빠른 변속과 뛰어난 직결성으로 경쾌한 주행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 단계부터 경량화와 고효율에 초점을 맞춰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기아차는 니로를 올해 12월까지 국내에서 1만8000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날 니로 출시 행사에서 서보원 기아차 국내마키팅실장은 "지난 16일부터 시작한 니로의 사전계약이 1500여대에 이르렀으며 올해 남은 기간까지 국내 시장에서 총 1만8000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월평균 2000대의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올해 하반기 유럽을 시작으로 연말 북미 시장에도 니로를 출시할 계획이다. 김창식 기아차국내영업본부장은 "해외에서는 2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내수까지 포함해 올해 글로벌 4만대 수준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소형 SUV '니로'를 배경으로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국 SUV시장 공략 '긍정적'

기아차의 니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10억명이 넘는 소비대국인 중국에서도 니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특이한 점이 발견됐다. 기존 신차 출시행사와 달리 30여명의 중국인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니로에 대한 설명과 모습을 사진에 담는 사진 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중국 현지 딜러와 관계자들이 니로 행사에 참석한 것이다.

이번 중국 딜러단 방문은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SUV 인기와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시장인 중국은 세단보다 SUV의 판매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SUV 차급은 지난해 중국에서 617만6313대가 팔리며 전년(396만3459대) 대비 55.8% 급성장했다. 소비자 선호도 지속, 신모델 투입, 가격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지난해 12월에는 80만305대가 판매되며 월별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장려 정책으로 친환경차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니로가 하이브리드 SUV라는 점에서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모델임을 알 수 있다.

이에 기아차는 상반기 국내 출시에 이어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김창식 기아차 부사장은 "하반기에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 먼저 출시한 다음 북미 지역에는 올 연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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