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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 국내 시장 중요성 강조…"올해 200만 달러 연구개발 투자"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이 17일 오찬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미국 항공기 전문업체 보잉이 국내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에릭 존 사장은 17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은 보잉 상용기와 군수사업 부문에서 세계 10대 시장 중 하나"라며 "지난해 한국에 5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총 29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앞으로 중요 파트너로서 여러 투자 계획을 갖고 있다"며 "현재 약 35개 이상의 국내 협력업체들이 보잉의 생산·유지·연구·개발 등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보잉은 연구개발(R&D)을 위해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와 같은 국내 대학과 국내 10여개 자선 단체와 협업 중이다. 2012년부터 매년 5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또 미래 항공우주업계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인턴십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존 사장은 "국내 R&D 부문에 올해 2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며 "지난 2005년부터 총 13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200여명의 보잉코리아 직원들이 서울·부산·김포·서산·대구·사천·영천의 국내 7개 도시에서 근무 중이다.

보잉의 투자는 올해에도 결실을 맺는다. 대한항공과 함께 약 1500억원을 투자해 인천 영종도에 건립 중인 조종사 시험비행센터가 올 2분기 가동될 예정이다. 연간 조종사 3500명이 이 센터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잉사는 운항훈련센터를 계기로 대한항공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동북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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