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의 디젤 라인업이 'SM3 dCi' 출시를 통해 더욱 강화됐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3가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가운데 지난 1월에는 준중형 디젤 세단 SM3 dCi까지 선보이며 르노삼성의 '디젤 형제' 라인업을 형성한 것이다.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SM3 dCi는 준중형 세단의 스테디셀링 모델인 SM3에 포뮬러1(F1)으로 검증된 르노의 디젤 기술력이 더해져 가격 대비 최고의 효용성과 가치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M3, 연비 17.7㎞에 최첨단 안전장치 갖춰
특히 SM3 디젤에 장착된 1.5 dCi 엔진은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것으로 연비와 CO2 배기가스 저감 효과가 탁월한 친환경 유로6 디젤 엔진이다. 17.7㎞/L의 고연비를 실현했다. 전 세계적으로 1300만 대 이상 판매됐으며 특히 벤츠, 닛산, 르노 등의 20여 차종에 적용되고 있을 정도로 성능이 공인된 고효율 디젤 엔진이다.
여기에 벤츠, BMW, 볼보, 페라리 등의 브랜드에 적용되는 독일 게트락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콤비를 이뤘다. 무엇보다 SM3 dCi는 실용영역 대에 맞춰진 출력과 최대 토크 설정, 즉각적인 변속 성능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동시에 소음·진동(NVH) 개선을 통해 우수한 정숙성과 안락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급 최고의 안전, 편의 사양도 적용됐다.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와 고급형 타이어공기압 자동감지시스템(TPMS),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등 고급 안전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오토라이팅 헤드램프, 레인센싱 와이퍼, 전동접이 아웃사이드미러(자동접이 기능 포함), 후방경보장치, 원터치 세이프티파워윈도(운전석·동승석), 전자식 차속감응 파워스티어링(SSEPS) 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장치를 갖추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SK 3D 티맵이 탑재된 내비게이션과 차 안에서 즐기는 SK 멜론 서비스, 센세이셔널한 디지털 허브 와이파이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동영상 전송이 가능한 P2C(Phone to Car) 기능 등으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SM3 dCi 모델은 SE와 LE의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돼 있다. 트림별 가격(부가세 포함)은 SE 1980만원, LE 2095만원이다.
◆소형 SUV 원조 QM3, 누적판매 4만대 돌파
국내 시장에 소형 SUV 장르를 정착시킨 QM3의 인기도 여전하다. QM3는 지난 2013년 12월 1000대 한정 판매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15일 기준으로 4만1651대를 팔아 누적 판매 4만 대 돌파 기록을 세웠다.
바다 건너온 단일 차종으로 4만 대를 넘긴 차는 국내 시장에서 QM3가 유일하다. 그만큼 르노삼성자동차의 QM3 성공은 국내 자동차 시장의 큰 변화를 상징한다. QM3는 꾸준하게 월평균 2000~3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소형 SUV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QM3와 같이 국산차와 동일한 A/S 혜택을 누리는 수입차는 지금까지 없었다. QM3는 르노삼성자동차의 480여 개 서비스센터의 혜택과 국내에서 생산한 차와 동일한 수준의 공임 및 부품 가격을 적용 받는다. 수입차 고객들의 가장 큰 불만으로 꼽히는 비싼 A/S 지출과 서비스센터 부족에 따른 정비 불편은 QM3 고객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 수입차보다 훨씬 저렴한 보험료를 내는 것도 QM3만의 큰 장점이다.
2016년형 QM3는 SE트림 2239만원, RE트림 2450만원으로 기존 가격과 동일하며, LE트림 2352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2533만원으로 각각 15만원, 10만원씩 소폭 인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