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 하이브리드 SUV '라브4' 국내 출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한국도요타가 8일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16 올 뉴 라브4'를 국내 출시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한다.
한국도요타는 이날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도요타 브랜드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커넥트 투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도요타 사장은 "지난해 도요타 브랜드는 2014년보다 14.5% 성장한 7825대를 판매하고 컨슈머인사이트 '판매서비스만족도조사' 1위를 달성했다"며 "특히 캠리 하이브리드 LE 모델이 인기를 얻어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전체 30%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비전 2020' 달성을 위해 올해 스마트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을 확대, 85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도요타 사장의 자신감은 다양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도요타는 지난해 프리우스V와 2016 뉴캠리 하이브리드 LE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 라브4와 2주 뒤 4세대 프리우스까지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번에 선보인 올 뉴 라브4 하이브리드는 도요타 하이브리드 고유의 뛰어난 친환경 성능과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인 E-포(four) 시스템이 탑재됐다. E-four의 핵심은 도요타 하이브리드의 강점인 2개의 모터 제너레이터 외에 후륜(리어액슬)에 1개의 모터 제너레이터가 추가되어 후륜의 구동과 전기 에너지의 생성을 담당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4륜 구동과 보다 적극적인 배터리의 충전이 가능하게 된다.
라브4 가솔린 최고급형 4WD의 다양한 편의장치를 채용해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도요타 관계자는 "전기에너지 활용을 높인 E-four와 주행상태에 따라 앞뒷바퀴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하는 4륜구동으로 RAV4 하이브리드는 빠른 가속반응과 민첩한 핸들링 등 동급 디젤 SUV를 능가하는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four 시스템을 적용한 라브4 하이브리드는 평상시의 주행에서는 전륜으로 주행을 하지만, 미끄러운 노면, 빠른 출발과 가속이 필요한 상황, 코너링 등 주행상황에 맞게 전자적 4륜 구동 시스템이 가동, 탄탄하고 안정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최고 출력은 197마력이며 전기모터 출력은 105마력이다. 연비(복합)는 13.0㎞/L로 동급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외관 디자인은 도요타 패밀리 디자인인 '킨 룩(Keen Look)'이 적용됐다. 파워백도어, 시트 메모리 등 편의장치와 동급 최대 8개 에어백, 사각지대 감지, 후측방 경고, 경사로 밀림 방지, 차체자세 제어,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등 첨단 안전장치가 기본 장착돼 상품성이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차량 고객 인도는 이달 말부터 이뤄지며, 가격은 42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