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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아시아나항공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 '색동공부방' 겨울학기 졸업

23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색동공부방 겨울학기 졸업식 후 학생들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학생들의 방과후 활동으로 지원하는 색동공부방이 첫번째 졸업식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은 23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강서구내 고교입학을 앞둔 중학생을 대상으로 5개월간 운영해온 색동공부방 겨울학기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학생 모두에게 상장을 줌으로써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색동공부방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참여해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해 온 방과후 교실로, 이번 겨울학기에 지역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중학생 8명을 뽑아 매주 2회 영어와 수학 과외수업을 받도록 했다.

특히 강사진은 평소 해외 관련 업무로 영어 구사력이 뛰어나거나, 수학을 잘하는 아시아나항공 직원 10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색동공부방에서 학생들에게 영어 수학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청소년들의 고민상담도 진행했다.

색동공부방에 참여한 김진원(15)군은 "학교에서는 궁금한 것이 있어도 쉽게 선생님께 질문을 하지 못했지만, 친형 친누나처럼 친근하게 가르쳐주는 색동공부방 선생님들 덕분에 공부가 예전보다 훨씬 재미있어졌다"고 말했다.

강사로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홍석화(31)씨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찾은 학생들이 성공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도 3월과 9월로 나눠 지역주민센터에서 선발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색동공부방을 운영하는 동시에 사내에서 재능기부를 원하는 직원들을 추가 모집해 우수한 강사진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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