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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외국인즉시환급제 도입 후 롯데마트 외국인 구매금액 57.9% 증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즉시환급제 도입효과가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롯데마트가 면세판매장(사후면세점) 즉시환급제를 도입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택스 프리(Tax Free)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90.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 5일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서울역점에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인 100만원 한도 내에서 건별 3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의 물품 구매 시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금액으로 즉시 구매가 가능해졌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서울역점의 택스 프리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531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91명보다 90.4% 늘었다.

전체 택스 프리 이용 고객 중 즉시환급제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은 70%에 육박하는 3721명이며, 기존처럼 공항 출국 시 환급 받는 방식을 이용한 외국인은 1593명이었다.

롯데마트는 간편해진 환급 절차에 따라 기존에 소액이어서 환급을 포기했던 외국인들이 현장에서 즉시 환급을 받을 수 있어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인 구매 금액도 57.9% 증가했으며 환급액은 53.7% 늘어났다.

롯데마트는 즉시환급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즉시 환급 가능 계산대가를총 18대(2층 16대, 3층 2대)로 늘렸다. 이는 전체 계산대 중 70%에 달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서울역점을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점포부터 순차적으로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를 도입, 4월 말까지 전점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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