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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로템, 자기부상열차 세계 두 번째 상용화 성공…태풍 등 자연재해 대한 안전성 강화

인천국제공항 ~ 용유역 구간에서 운행되는 현대로템 자기부상열차.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로템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자기부상열차 상용화에 성공했다.

3일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시운전을 거쳐 이날 상업운행을 시작한 자기부상열차는 현대로템에서 제작했다.

이날 인천공항에서는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현대로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기부상열차 개통식이 열렸다. 이로써 현대로템은 일본차량(Nippon Sharyo)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상용화 실적을 보유한 차량 제작사가 됐다.

2006년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개발에 착수한 현대로템은 2012년도 상용화가 가능했지만 태풍이나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제품 테스트를 연장해 왔다. 그 결과 올해 본격 상용화를 시작하게 됐다.

일본은 지난 1974년 자기부상열차 개발에 착수한 지 31년 만인 2005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에 개통된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는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부터 공항철도 용유역까지 총 연장 6.1㎞ 구간을 운행하며 향후 점차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이 개발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는 시속 110㎞급으로 2006년 국내 기술로 개발에 성공, 시운전을 거쳐 상용화가 이뤄지게 됐다.

무인운전 방식으로 운행되며 우리나라 도자기를 본떠 만든 곡선형 차체와 첨단기술을 상징하는 벌집 구조 문양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한 전자석으로 차량이 궤도 위를 8㎜가량 뜬 상태로 주행하기 때문에 가·감속 및 곡선구간 통과 능력 등의 주행성능이 기존 전동차와 비교해 뛰어나다. 기존 전동차와 달리 주행 간 궤도와의 접촉이 없어 쇳가루 같은 분진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 측면에서도 탁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도심 운행에 최적화된 다양한 시스템도 탑재됐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자기부상열차는 일상 대화 시 발생하는 정도의 소음인 65dB 이하의 저소음 주행이 가능하며 '자동 창문 흐림 장치'를 적용해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선 자동으로 창문이 흐려지는 기능을 갖췄다.

현대로템은 자기부상열차의 기술력과 상용화 실적을 앞세워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해 시장 선점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현대로템은 자기부상열차 사업 관련 기관들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해 왔으며 상용화 이전부터 미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현대로템은 이번 상용화 실적 확보로 해외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기대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세계 두 번째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상용화로 글로벌 철도차량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면서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자기부상열차의 국내 상용화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도 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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