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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권문식 현대·기아차 부회장 "엔지니어는 과학자보다 비즈니스맨에 가깝다"

권문식 현대·기아차 부회장(연구개발본부장)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엔지니어는 과학자보다 비즈니스맨에 가깝다."

엔지니어로서 무려 40년 가까운 경력을 쌓아온 현대·기아차의 연구개발본부장 권문식 부회장이 후배 연구원들에게 "많은 정보와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가 잘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엔지니어의 핵심 역할이자 일"이라고 밝혔다.

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최근 현대차그룹 공식블로그에 공개된 젊은 연구원들의 모임 'R&D(연구개발)영보드 3기'와의 대담에서 '불확실성이 높고 예측이 어려운 21세기 현실에서 엔지니어가 키워야 할 덕목과 소양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권 부회장은 서울대 기계공학 학사와 독일 아헨공과대학대학원 석사, 박사를 거친 대표적인 이공계 출신 경영진으로, 현대차그룹의 기술개발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공을 세워온 선배 연구원이다.

권 부회장은 "엔지니어에게는 원리, 과학적 사고방식, 창의력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이 일을 왜 하는가'를 알아야 하는 것"이라며 "엔지니어는 과학자보다 비즈니스맨에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은 엔지니어에게 비즈니스를 잘하기 위한 툴"이라며 "많은 정보와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가 잘 될 수 있도록 어떻게 일을 할 것인가, 이것이 엔지니어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이자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권 부회장은 상품과 디자인 등 다양한 자동차 연구개발 과정에서 의견이 상충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선 "엔지니어 업무의 절반은 다른 사람들과 협력을 통해서 실제로 구현되게끔 공감대를 얻어내는 일"이라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연구개발본부에서 공을 들이고 있는 고성능 브랜드 'N' 개발과 관련해 "고성능차의 수준 높은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선 갈 길이 멀다"며 "자동차 분야에서 고성능 신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많이 노력해야 하고, 이를 현대차그룹의 이미지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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