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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온라인 마켓도 'PB상품' 시대…"수익·차별화 모두 노린다"

지마켓의 공동기획상품 '제주 스파클링'(왼쪽)과 티몬의 PB상품 '몬스 물티슈'.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이어 온라인몰과 소셜커머스에도 'PB상품'(자체브랜드상품, Private Brand products) 열풍이 불고 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수, 세제, 우유 등을 생필품을 중심으로 확대해온 PB상품까지 온라인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는 것.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옥션, G마켓, 티몬 등 온라인유통의 강자들이 가전, 생활용품, 패션상품까지 다양한 PB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PB상품은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만큼 중간유통 마진이 없어 소비자입장에서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판매기업 입장에서는 비교적 높은 수익 얻을 수 있다.

옥션은 지난해 10월부터 가습기 전문업체 트라맥스와 공동 개발한 'TESS 아이사랑 가습기'를 독점 판매중이다. 판매 개시 넉달을 맞은 최근에는 누적판매량 3000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메이포레와 공동 기획한 화장품 브랜드 '에이썸'(A'SOME)도 선보였다. 총 9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대표상품인 '블룸 립글로우'는 관련 카테고리 베스트 1위에 등극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옥션은 한국존슨앤드존슨, 홈플러스, 경기콘텐츠진흥원 등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PB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

옥션 관계자는 "옥션이 전문업체와의 공동개발 및 단독판매를 통해 확실한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PB상품은 제조사, 소비자, 판매사 모두에게 유용하다. 가격이 저렴하고 제조사 역시 마케팅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G마켓은 지난해 8월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 스티키몬스터랩과의 콜라보 작업을 통해 내놓은 '탐스X스티키몬스터랩 한정판 컬렉션'을 단독 판매했다. 대표 상품인 'TOMS 15 가을 겨울 뉴 컬렉션'은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한정 수량 500개가 완판됐다. 10월에는 용암수 기업 제이크리에이션과 공동 기획한 '제주 스파클링'을 선보여 약 10만 병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소셜커머스 업계에서도 PB상품의 활약은 대단하다.

티몬은 2012년 12월 '맛의교과서'라는 식품 카테고리 PB브랜드를 선보이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매년 PB상품을 개발·출시하고 있다. 2013년 12월에 출시한 애완용품 '복희네 배변패드'는 현재까지 월평균 1200여 개가 팔리는 티몬의 효자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봄 개발에 착수해 현재까지 판매 중인 '몬스터 핫팩'은 50만개가 넘는 누적 판매량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아비스타 등과 함께 패션 상품도 공동 기획하여 선보이는 등 티몬의 PB상품을 통한 차별화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뒤늦게 PB상품 개발에 착수한 위메프는 지난해 11월 노르웨이 가전 제조업체 '밀'(MILL)과 손잡고 전기 컨벡터 제품을 선보였다. 'MILL 전기 컨벡터'는 현재까지 8762대가 판매됐다.

티몬 관계자는 "이 같은 PB상품의 지속적인 출시 이유는 자체 브랜드 개발을 통해 수익구조를 탄탄히 하고 타사와의 브랜드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핵심 아이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오픈마켓의 시장규모는 20조원이 넘어선 것으로 분석되며 소셜커머스도 8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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