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세계 자동차 시장 올해 저성장 전망…완성차 업계 기술개발로 돌파구 마련

제네시스는 지난달 9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회사 주요 관계자와 정·관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Q900'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세계 자동차 시장이 올해 저유가 기조와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수요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자 완성차 업체들이 기술개발로 돌파구 모색에 나섰다.

4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세계 자동차시장은 작년 대비 2.9% 증가한 885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전망치인 1.8%보다 확대된 수준이지만 2011년 4.7%, 2012년 5.2%, 2013년 4.6%, 2014년 4.2%와 비교하면 낮은 성장폭이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올해 브랜드 가치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세계 수준에 뒤떨어지지 않게 연구개발(R&D)쪽을 더 강화시키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브랜드 가치 강화를 통해 보다 수익성 높은 고급 브랜드의 판매량을 늘려가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정 회장은 이날 R&D 투자확대 방침과 제네시스 브랜드 등 고급화 전략을 통해 813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지난해 판매량 (801만대)보다 12만대 늘려 잡기는 했지만 지난해 초 발표한 연초 목표(820만대)보다는 7만대 줄어든 목표다. 이는 정 회장이 생산을 늘려 판매에 집중하기보다 품질 관리를 통한 질적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향후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완벽하게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0년까지 생산 차종의 평균연비를 25% 향상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차세대 프로젝트인 '2020 연비향상 로드맵'을 중심으로 친환경차 제품군을 22개 차종으로 확대해 예정된 환경규제 강화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18년까지 11조3000억원을 투자해 다양한 친환경차를 개발하고, 핵심 부품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 2위권으로 부상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자동차 시장 경쟁심화 등으로 판매 목표를 낮게 책정했다기보다, 고객과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평가해달라"며 "브랜드 가치를 혁신적으로 높이고 최첨단 기술을 토대로 시장 리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형 SUV '티볼리'의 흥행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쌍용차도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해 전기차 티볼리 EVR을 공개하고 친환경차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친환경차는 물론 신차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 자동차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며 "친환경차의 경우 2019년 이전 양산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쌍용차가 준비중인 티볼리 EVR은 90㎾급 전기모터와 25㎾h 고전압 배터리 조합으로 구동한다. 최대 400㎞ 거리를 최고 시속 150㎞로 주행할 수 있다. 전기 모드에서 125㎞까지는 순수 전기 동력으로만 주행할 수 있다.

한국GM은 차세대 친환경차 볼트를, 르노삼성은 준대형 럭셔리 세단 '탈리스만'을 출시한다. 수입차 업체에서는 BMW가 올해 대대적으로 친환경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인 330e, 740e, x드라이브 40e 등이 기다리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