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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기아차 중국 판매 2개월 연속 상승…현지화 전략 본격화

현대자동차는 11월 20일 '2015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신형 아반떼(현지명:링동)와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중국형 신형 아반떼와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내년 상반기 중국 현지에서 본격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기아차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서 2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기록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지난 10월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4.7% 증가한 15만6575대를 판매했다. 지난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년과 비교해 판매가 증가한 셈이다. 시장점유율은 8.9%로 폭스바겐(17.4%), GM(12.3%)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닛산(6.0%), 토요타(5.6%), 혼다(4.9%), 포드(4.6%), 푸조·시트로앵(3.8%)이 뒤를 이었다.

올해 경쟁 업체의 파격 할인과 중국 토종 브랜드의 저가 공세에 막혀 지난 6월 7.2%까지 떨어졌던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7월과 8월 7.5%를 기록한 뒤 9월 8.4%, 10월 8.9%로 상승하고 있어 연말에는 9%를 돌파할 가능성도 보인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지난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중국 사업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현지 수장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하기도 했다. 8월 담도굉 부사장 체제로 중국 사업 경영진 체제를 구축했지만 지난달 다시 김태윤 사장 체제로 새로운 진용을 꾸렸다.

또 현대·기아차는 중국에서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2015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신형 아반떼(현지명:링동)와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중국형 신형 아반떼와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내년 상반기 중국 현지에서 본격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중국 2공장에서 생산되는 중국형 신형 아반떼를 통해 중국 현지 전략형 모델 돌풍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중국형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누우 2.0 직분사(GDI)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을 탑재하고 까다로워진 중국 연비 규제에 맞추는 등 경쟁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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