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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 국내 시장 공략…푸조·시트로엥 내년 신차 출시

푸조 2008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가 푸조·시트로엥의 인기에 발맞춰 내년 판매 목표치를 1만여대로 잡았다. 올해 판매량은 지난해의 두 배가 넘는 7000대로 예상했다.

송 대표는 2일 서울 성수동 한불모터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푸조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5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내년 한불모터스의 판매목표는 올해 두 배까지는 힘들겠지만 1만여대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푸조·시트로엥의 괄목할 만한 성장에 힘입어 올해 판매 목표 달성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송 대표는 "이번주 공개될 지난달 판매량도 우리에게는 획기적인 숫자"라며 "올해 연간 판매량은 7000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3738대를 판매한 푸조·시트로엥은 올 들어 9월까지 이미 지난해 판매량보다 많은 530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다.

소형 SUV 모델 푸조 2008을 비롯해 푸조 308,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등 주력 모델이 고르게 성장한 덕이다. 송 대표는 "소형 SUV 푸조 2008은 올해 2800대가 넘게 팔렸는데 이는 전체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10위 안에 드는 판매량"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차량 긴급 관리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올해 서비스 품질과 판매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시키고 있다.

송 대표는 "현재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직영 PDI 센터의 규모를 11월 중 혹은 12월 초까지 기존 1000 대의 차량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에, 1000여대의 차량을 추가 보관할 수 있는 건물을 완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시트로엥 C4 칵투스



송 대표는 내년 성장 동력으로 신차를 꼽았다. 내년 초 출시를 앞둔 푸조 508 RHX와 내년 6월 출시예정인 시트로엥 C4 칵투스로 분위기를 이어갈 방침이다. 푸조 508 RXH는 중형 508을 기반으로 한 왜건형 디젤 하이브리드,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독특한 디자인의 준중형급 SUV다.

송 대표는 "서울모터쇼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던 모델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한국에 출시하기 위해 유럽 본사와 접촉 중"이라며 "출시는 6월 예정으로 한국이 유럽 외에 판매되는 최초 국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 지역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8월 제주 지역에 진출한 한불모터스는 현재 400대 규모의 렌터카 사업을 진행 중으로 총 50여대 규모의 푸조·시트로엥DS 박물관, 서귀포 중문지역과 제주시 지역 전시장·서비스센터 오픈을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포항, 전주, 순천 등 지역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서비스센터들의 시설과 인력 보강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끝으로 송 대표는 "앞으로 브랑스 브랜드만의 감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모델을 출시해 한불모터스의 상승 동력으로 만들겠다"며 "성장하는 판매량에 걸맞게 서비스 품질도 강화해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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