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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 빨라진다" 폭스바겐 사태 이후 친환경 차량 주목

"전기차 시대 빨라진다" 폭스바겐 사태 이후 친환경 차량 주목

닛산·도요타·혼다 등 일본 업체 경쟁 치열

현대·기아차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렉서스가 제44회 도쿄 모터쇼 2015에서 발표한 수소연료전지 컨셉트카 LF-FC,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태 이후 국내외 완성차 업계의 관심이 '친환경차'에 집중되고 있다.

지난 29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막한 '제44회 도쿄모터쇼 2015'에 참가한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화경 차량을 대거 공개했다. 도쿄모터쇼는 한국 완성차 업체들은 참가하지 않지만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스위스 제네바모터쇼·프랑스 파리모터쇼·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 등과 함께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힐 정도로 명성을 얻고 있다. 올해는 11개국 160개 업체가 참여하며 76종의 신차가 소개됐다.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닛산은 자율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닛산이 선보인 차량은 대표 전기차 '리프'의 신형 모델이다. 1회 충전으로 약 280㎞를 주행할 수 있는데 이는 기존 모델에 비해 약 25% 늘어난 효율이다.

도요타가 제44회 도쿄 모터쇼 2015에서 발표한 프리우스 4세대.



만약 이 차량이 시판된다면 주행거리를 비약적으로 늘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미쓰비시도 1회 충전으로 약 400㎞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콘셉트카 '미쓰비시 ex 콘셉트'를 공개했다.

1997년 '프리우스'를 출시하며 최초로 하이브리드차 상용화에 성공한 도요타는 '프리우스' 4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프리우스는 출시 이후 친환경성과 우수한 차량 성능으로 하이브리드 보급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을 듣는 모델이다. 4세대 프리우스는 엔진과 모터, 전지 등의 무게를 줄이며 연료효율성을 높였고 파워트레인을 낮게 배치해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아졌다. 레이더와 카메라 등을 이용한 첨단 안전장비도 갖췄다. 올해 말 일본에서 출시 된 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수소 등을 이용한 연료전지자동차도 눈길을 끈다. 도요타는 현대차의 뒤를 이어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콘셉트카인 '도요타 FCV 플러스'를 선보였다. 이 차량은 전기를 공급하는 스마트그리드의 일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차가 발전한 전기를 지역에서 쓸 수 있는 것이다. 차에 장착된 수소 탱크나 외부의 수소 공급 시설과 연결해 전기를 만들 수도 있다.

렉서스도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렉서스 LF-FC'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렉서스 최초로 연료 전지 기술을 채용했다는 점과 세단 베이스의 콘셉트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혼다는 수소연료전지차 '크라리티 퓨엘셀'을 선보였다. 이 차는 한 번 수소를 충전하면 성인 5명이 탑승한 상태에서 최대 700㎞를 주행할 수 있다. 혼다는 내년 3월께 크라리티 퓨엘셀을 발매한 후 유럽과 미국 등지로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차가 선보인 수소연료전지차 투싼ix FCEV.



한편 현대·기아차와 쌍용차 등 우리나라 자동차업체들은 일본 자동차 시장의 시장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이번 모터쇼에 출품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현대차는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참가 업체 중 유일하게 수소차를 전시하기도 했다. 현대차가 선보인 '투싼ix FCEV'는 수소 1회 충전으로 최대 594㎞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기아차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 김진우 연구원은 "폭스바겐 사태 이후 전기차에 대한 논의는 '된다, 안된다'가 아닌 '언제부터 얼마나 될까'로 바뀌면서 전기차 시대가 앞당겨질 전망"이라며 "내년 현대·기아차의 경우 친환경차 판매는 18만5000대로 올해보다 4배 이상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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