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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실적 엇갈린' 현대·기아차, 4분기엔 '신차' 기대감

현대차.



신차 출시 따른 판매개선

큰폭 성장 전망 잇따라

친환경차도 적극 출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현대·기아차가 4분기 신차 출시와 함께 실적 개선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3분기 성적표를 받아 든 현대자동차그룹의 형제 계열사인 현대·기아차의 희비는 엇갈렸다. '동생'격인 기아차는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이 5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 반면, 맏형인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은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흥국 환율 악재로 지난해보다 매출이 크게 늘고도 영업이익이 뒷걸음질 치며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차는 '신차효과'가 본격화되는 4분기부터 실적 개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차도 신차 출시를 통해 3분기의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25일 현대증권 채희근 연구원은 "현대차의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5%, 1.0% 감소할 것으로 보여 감소폭은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신차출시 효과에 따른 판매 개선과 원화 약세 영향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0%, 6.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 관계자도 "최근 출시한 신차들에 대한 시장 반응이 뜨겁고 주요 시장에서 자동차 수요 진작을 위한 정책들이 시행된 만큼 4분기 이후 본격적인 신차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배기가스 조작 사태에 따른 반사이익이나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재경본부장)은 지난 22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시장에서는 주로 일본 업체와 경쟁하다 보니 폭스바겐 사태와 관련한 반사이익은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최근 유럽 판매 증대 역시 폭스바겐 사태의 반사이익이라기보다 투싼 신모델 출시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고, 9월과 10월 국내 판매 추이에서도 특별한 사항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사장은 "폭스바겐 사태로 인해 디젤 엔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것은 사실"이라면서 "친환경차가 수익성 측면에서 어려운 차종이기 때문에 수익성 확보를 위한 원가절감 신기술 개발 등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에 집중적으로 매진해 친환경차를 공격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출시한 카니발과 쏘렌토에 이어 최근 출시한 K5, 스포티지의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기아차는 오는 12월 K7의 후속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신차 효과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기아 K7은 올해 1~9월에 1만4546대가 판매돼 월 평균 1616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동급에서는 현대 그랜저(6만968대)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기아차가 K7 후속모델 출시로 1위와의 격차를 줄이고 실적 상승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증권 채희근 연구원은 "기아차는 중국의 수요 개선과 한국과 유럽, 미국 등에서 신차 효과를 보고 있어 4분기 실적도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신차효과와 판매 개선, 원화 약세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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