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사물인터넷 시대, 삼성·LG 부품계열사가 뜬다

삼성전기·LG이노텍 통신·카메라모듈, 센서 등 IoT 관련 사업 가지 부각

삼성전기 모델이 스마트홈에 적용되는 각종 모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기 제공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삼성·LG그룹의 부품 계열사가 주목받고 있다. 웨어러블·정보기술(IT) 기기는 물론 자동차에 들어가는 각종 첨단 부품의 성능과 신뢰도가 중요해지면서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IoT사업이 각광 받으면서 종합부품회사들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대다수 IT기업들은 IoT시장을 잡기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IoT가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컨설팅 업체 매킨지는 IoT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2025년에 최소 3조5000억달러에서 최대 11조1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IoT는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의 연결이 핵심이다. IoT기기가 다양한 상황을 파악하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센서와 통신 모듈이 성능이 필수적이다. 웨어러블은 물론 자동차·주택 등 향후 대부분 사업분야에 IoT가 접목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전자업계는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IoT시대에 강점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사가 주력하고 있는 통신·카메라모듈, 센서 등의 부가가치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올해 HDD모터 사업 분사 등 사업구조를 재편한 삼성전기는 자동차부품과 IoT 등 신사업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전기는 통신·카메라 등 디지털 모듈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각종 센서, 자동차 부품 등의 역량도 점차 강화하고 있다.

각종 모터, 카메라 모듈, 발광다이오드(LED) 등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LG이노텍은 자동차 전장부품까지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LG이노텍의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은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전망된다. LG전자(대형모터)와 LG디스플레이(차량용디스플레이), LG화학(배터리) 등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자동차 사업을 점찍고 있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IoT 기기 생산업체들은 종합 부품회사에 의존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LG이노텍의 차량용 LED 입체 조명. /LG이노텍 제공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