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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타이젠OS로 자체 생태계 구축

삼성전자 타이젠OS로 자체 생태계 구축

삼성전자 삼성페이 서비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코너에 몰렸던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보급형과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운 '투트랙' 전략으로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타이젠OS를 적용한 타이젠폰으로 인도와 신흥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프리미엄 제품인 갤럭시S6, 갤럭시노트5 등은 모바일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탑재하고 북미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의 타이젠폰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애플처럼 자체 생태계 구축도 가능해 진다. 특히 구글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으며, 세계 최고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자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는 점에서 경쟁력은 더욱 강화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30%대 중후반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들어 점유율 4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도 현지 언론들은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 8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41.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타이젠폰 'Z3'.



특히 삼성전자가 올해 1월 첫번째 타이젠폰인 'Z1'을 앞세워 갤럭시 E5와 E7, A3와 A5 등 다양한 중저가폰을 출시해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첫 타이젠폰인 Z1은 출시 5개월 만인 지난 6월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인도인들의 인기를 한몸에 끌어모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두번째 타이젠폰인 Z3를 공개하며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타이젠폰의 상승세를 유럽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이날 외신들은 삼성전자의 타이젠 스마트폰 '삼성Z3'가 유럽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IT 전문매체들은 SM-Z300F라는 모델명의 단말기가 유럽에서 테스트 중이라는 근거를 제시했다. SM-Z300은 타이젠폰인 삼성Z3의 모델 넘버고 F는 삼성전자가 유럽형 단말기에 붙이는 코드라는 설명이다. 즉 삼성전자의 타이젠 스마트폰인 Z3가 유럽에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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