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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삼성맨' 삼성공채 GSAT 진행…채용제도 개편 후 첫 직무적성검사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삼성맨'을 꿈꾸는 취업 준비생들이 18일 삼성그룹 대졸(3급) 신입사원 공개채용 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뤘다.

이른바 '삼성고시'로 불리는 GSAT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뉴욕, LA 등 미주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삼성 측은 고사장 수와 응시생 규모 등을 일절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채용제도를 전면 개편, 이전과 달리 직무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지원자에게만 GSAT 응시기회를 부여하면서 이번 응시자 수는 전보다 훨씬 줄어든 것으로 관측된다.

예년의 경우 10만명 안팎의 인원이 직무적성검사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풍경은 예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고사 본부가 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고에는 아침 일찍부터 '삼성맨'을 꿈꾸는 취업 준비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문 앞에는 진행요원과 상인, 취재진이 몰려 북적거렸다. 시험장까지 예상문제가 적힌 책을 보며 걷는 응시생들도 눈에 띄었다. 늦게 도착한 몇몇 응시생들은 정문 앞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삼성직무적성검사의 영문명칭은 지난 5월부터 SSAT에서 GSAT로 변경됐다. 검사의 구성과 방식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삼성은 밝힌 바 있다.

GSAT는 언어논리와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사고, 직무상식 등 모두 5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160문항이 출제된다. 시험은 오전 11시 50분까지 이어진다.

한편 삼성그룹은 서류전형을 부활하는 대신 기존 학점제한(3.0 이상/4.5 만점)은 없앴다. 면접도 달라졌다. 기존 직무역량면접(PT·프리젠테이션)과 임원면접(인성면접) 사이에 창의성면접이 추가됐으며 각각 30분씩 진행된다.

창의성면접은 면접관과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가 주어진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발표하고 면접위원이 추가 질의하는 형태다.

삼성은 11월 중 면접을 진행하고 11~12월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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