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015 차이나 트래블 어워드' 시상식에서 최우수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수상에서는 아시아나만의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한중간 32개 노선을 운항하는 등 편리한 스케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올 여름 메르스 사태 이후 줄어든 중국발 항공 수요 회복을 위해 한중 양국의 여행 업계 등에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한 점 역시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임선진 아시아나 상하이 여객지점장은 "아시아나의 참신한 서비스가 중국에서도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나는 양국을 연결하는 대표 항공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이나 트래블 어워드는 유력 여행 월간지 트래블 플러스 레저의 중국판인 스자디리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온라인 투표·전문가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항공뿐만 아니라 호텔, 여행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