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들이 올 하반기 프리미엄 전략스마트폰 V10을 선보이고 있다.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최첨단 전자·정보기술(IT)의 현재와 미래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2015 한국전자산업대전'이 1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1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전자산업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23개국 800여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첨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14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6회 한국전자산업대전(2015 KES)'에서 삼성전자의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제품과 첨단 솔루션을 공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전시회에 SUHD TV, 무선 360오디오, 기어 S2, 버블샷 애드워시 등의 글로벌 빅 히트작을 포함해 TV부터 세탁기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전시한다. TV 부문에서는 88인치와 78인치형의 SUHD TV와 82S9W SUHD TV를 전시하고 360도 전 방향으로 균일하게 고음질의 음향을 내는 무선 360 오디오 신제품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모니터인 SE370, 눈에 편안한 커브드 모니터와 전문가용 고해상도 UHD 모니터도 관람객을 맞는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플러스,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삼성페이,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어 S2 등을 통해 최신 모바일 기술을 공개했다. 생활가전 전시 부스에서는 '버블샷 애드워시' 드럼세탁기와 '셰프컬렉션' 냉장고, '2015 KES 혁신상'의 '베스트 신제품'상을 수상한 로봇청소기 '파워봇' 등이 성능을 자랑한다.
LG전자 모델들이 올레드 암실의 LG 올레드 TV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맞춰 차별화된 IoT AP(액세스 포인트)와 야외 환경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메시(Mesh)형 아웃도어 AP도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IMID 2015에 참가해 투명·미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커브드 액정표시장치(LCD), 원형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신성장 제품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과시한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14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6회 한국전자산업대전(2015 KES)'에서 삼성전자의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혁신제품 공개와 함께 관람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LG전자는 편리한 영상 편집 기능, 광각 셀피 기능 등을 경험할 수 있는 LG V10 체험 공간, 직접 촬영한 사진을 자유롭게 인화하며 제품을 사용해보는 포켓포토 체험 공간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전시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부스 입구에는 올레드 갤러리를 마련해 울트라 올레드 TV로 국내 유명 문화재 영상, 세계적 예술가들의 미디어아트 등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올레드 암실(暗室)에서는 해가 달에 가려지는 일식(日蝕)의 어두워지는 하늘을 울트라 올레드 TV로 표현했다.
또 초경량 노트북 그램 시리즈와 지난 7월 말 국내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롬 트윈워시를 비롯해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코드제로 싸이킹 청소기 등 생활가전 제품도 전시한다.
LG디스플레이는 단독부스를 마련하고 1.3인치 원형 플라스틱 올레드부터 5.5인치 스마트폰용 플라스틱 올레드 등 총 35종의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