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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중국 저가 토종 SUV 강세…현대·기아차 고전

9월 5일 리펑 북경기차고분유한공사 총재(왼쪽부터), 노재만 현대차 중국전략담당 고문, 안성국 청두한국총영사관 총영사, 쉬허이 동북경기차 사장, 리지리 북경기차 당위부서기, 이병호 북경현대기차 총경리, 류지펑 북경현대기차 상임부총경리가 중국형 신형 투싼 신차발표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차 제공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중국 토종 브랜드들이 저가 SUV를 쏟아낸 것에 따른 결과다.

이에 가격 경쟁력이 급감한 현대·기아자동차는 중국에서 올해 3분기에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5일 자동차 업계와 코트라 등에 따르면 중국승용차연석회의는 7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 하락한 130만4099대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SUV가 40만1286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2010년 중국 SUV 판매량은 131만대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400만대로 늘었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시장은 12%의 성장률에 그친 반면 SUV는 전년 대비 36.1%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토종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41.45%에 달했다.

지난해 출시한 소형 SUV의 월별 판매상황을 살펴보면 중국 창청자동차의 하푸 H6가 1만1000여대 수준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토종 브랜드 하이마 S5도 5000대를 상회하는 판매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토종 브랜드가 선전하자 합작법인인 베이징 현대나 둥펑 위에다 기아 등의 판매 감소로 이어졌다.

판매량 기준 중국의 10대 자동차 생산업체 중 상하이 폭스바겐, 이치 폭스바겐, 상하이 GM(제너럴모터스), 베이징 현대의 상반기 판매량이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에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는 창청차의 하푸H6, 장화이차의 루이펑 S3, 창안차의 창안CS35 등 토종 SVU가 큰 인기를 끌었는데 모두 차 값이 10만 위안(한화 1952만원) 이하일 정도로 가격 경쟁력이 높다.

중국 토종업체들이 중소형 도시에 적극적으로 진출한 점도 주효했다.

중국 소도시는 도로 상황이 도심보다 열악해 SUV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후폭풍으로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3분기에 적자를 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베이징현대는 7월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2.4%, 8월에는 16.5%가 줄었다.

둥펑 위에다 기아는 7월과 8월의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3.3%와 44.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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