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이스타항공은 제주-방콕 정기노선을 취항 한다고 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제주-방콕 정기편 취항을 기념해 전날 제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문화공연장에서 박현철 제주항공청장, 민병훈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다.

이스타항공은 제주-방콕 정기노선 취항을 위해 2013년부터 최근까지 총329편의 부정기편을 운항했다고 밝혔다.

제주-방콕 정기편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연간 최대 6만6795석 이상의 좌석을 공급해 제주도민의 동남아 여행 확대와 태국·아세안 지역의 제주도 방문을 위한 하늘 길을 제공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제주-방콕 인·아웃바운드 첫 탑승편 고객들에게 기념품 제공과 기내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제주-방콕 정기노선은 제주도민과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항공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제주도와 아세안 지역을 잇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