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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으로 시장 반격 나서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으로 시장 반격 나서

넥서스X5로 분위기 전환…슈퍼폰으로 승부수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LG전자가 올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과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최대 스마트폰 성수기인 4분기를 맞아 중저가부터 프리미엄 모델까지 전략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하고 삼성의 갤럭시 노트5와 애플의 아이폰6S 시리즈에 대항할 모델로 반격에 나선다. 지난달 30일 구글과 합작한 '안드로이드 6.0(마시멜로)'이 첫 적용된 넥서스폰 '넥서스 5X'를 선보인데 이어 1일 렌즈가 2개 달린 듀얼카메라와 보조 화면이 달린 슈퍼 프리미엄폰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지난 4월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G4의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업계에서는 LG의 휴대폰 사업에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도 많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LG전자가 슈퍼폰으로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LG전자 휴대폰 사업을 이끌고 있는 조준호 사장의 리더십도 시험대에 오른다.

LG전자 '넥서스5X'.



우선 LG전자는 지난달 30일 공개한 '넥서스 5X'로 분위기를 전환시키는데 성공했다.

이 제품은 5.2인치 풀HD 화면을 채용하는 등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는 반면 50만원대 가격으로 출시돼 주목받았다. 4K 영상 촬영이 가능한 123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넥서스6P는 800만 화소), 충전 속도가 빠른 'USB C타입' 단자를 사용한 게 특징이다. 뒷면에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해 '안드로이드 페이' 결제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자체 결제 솔루션을 개발하지 않았지만 안드로이드 페이를 탑재한 제품을 내놓으면서 삼성전자의 삼성페이와 경쟁할 수 있는 구도가 됐다. 구글은 미국부터 순차적으로 '안드로이드 페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넥서스 5X'로 분위기를 잡았다면 LG전자가 G4의 부진을 씻기 위해 내놓은 반격 카드는 '슈퍼 프리미엄폰'이다.

LG전자는 1일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공개할 슈퍼 프리미엄폰은 지금까지 프로젝트명 'V10'으로 불리며 철저히 베일에 가려졌지만 LG가 최근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 일부 특징이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우선 앞면에 카메라 2개를 달아 3D 촬영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또 메인 화면 위에 작은 화면을 따로 만들어 자주 사용하는 앱 등을 표시할 수 있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는 1일 오전 11시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과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각각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조준호 사장은 서울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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