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국내 수입자동차 20만대 시대를 앞둔 가운데 4분기에도 신차 출시가 연이어 이어진다. 스포츠 세단부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까지 소비자의 선택폭은 더 다양해질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신형 7시리즈를 10월 14일 출시한다. 가격과 공인연비 등 구체적인 제원은 출시 당일 공개된다. 신형 7시리즈에는 '스마트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제스처 컨트롤이 주목받고 있다. 손가락 동작하나로 오디오의 볼륨을 줄이고 높일 수 있다. 원격 주차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인증 문제로 내년부터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무게도 기존보다 130kg 줄었다. 기존 7시리즈 가격은 1억2740만원부터다.
BMW의 SUV모델 X1은 11월 출시된다. 파워트레인은 xDrive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 새로 개발된 섀시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시스템 등이 설치됐다. 기존 X1 가격은 5110만원부터다.
아우디코리아는 컴팩트 스포츠카 TT와 PHEV 모델인 A3 스포트백 e-트론을 출시한다. TT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다. 2.0 가솔린 엔진에 6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된다. 최고출력은 220마력, 최대토크는 35.7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제로백) 5.6초가 걸린다. 편의사양으로는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A3 스포트백 e-트론은 전기모터로만 최대 5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내연기관과 전기모터가 합해진 최고출력은 204마력, 토크는 35.7kg·m다. 제로백은 7.6초다. 최고속도는 시속 222km다.
한국닛산은 8세대 완전변경된 스포츠세단 맥시마를 4분기에 출시한다. 맥시마에는 VQ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03마력의 힘을 낸다. 이 엔진은 기존 모델 대비 61% 개선된 부품이 적용돼 진동·소음을 줄었다고 닛산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도 주행 시 소음을 억제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액티브 사운드 인핸스먼트(ASE)' 기술이 접목됐다. 안전사양으로는 앞 차량의 속도와 거리를 감지해 위험 시 경고를 보내는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시스템'이 적용됐다. 여기에 '전방 비상 브레이크' '운전자 주의 경보' '후측방 경고' '사각지대 경고'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도 탑재됐다. 가격은 4500만원 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혼다 올 뉴 파일럿 후측면 / 혼다코리아 제공
혼다코리아는 대형 SUV 파일럿을 10월 출시한다. V6 3.5 직접 분사식 i-VTEC 엔진은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힘을 낸다. 안전사양으로는 자동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차선 이탈 경감시스템(RDM) 등이 적용됐다. 혼다는 파일럿과 함께 소형 SUV인 HR-V도 선보일 예정이다.
포드코리아는 10월 대형 SUV인 올 뉴 링컨 MKX를 출시한다. 11월엔 디젤 SUV 쿠가가 출시된다. 신형 쿠가는 2.0e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80마력의 힘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