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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다음달 중소형 증권사 유상증자 잇따를 듯

10월 중 중소형 증권사들의 유상증자가 잇따를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다.

KDB대우증권 정길원 연구원은 22일 "증권사들의 레버리지 비율이 임계치인 1100%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대형사나 전문증권사를 제외한 증권사들이 유상증자를 비롯한 자본 확충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들은 "2011년 유상증자를 했던 대형증권사들 이외에는 레버리지 비율이 1000%를 상회하는 증권사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증권사의 재정건전성 안정화를 위해 내년부터 레버리지 비율(총자산/총자본)이 1100%이상인 증권사에 대해 '경영개선권고'를, 1300% 이상인 증권사에 대해선 '경영개선요구'를 내릴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중소형 증권사들이 증자를 선택한다면 납입일까지 기간을 고려할 때 10월까지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신한금융투자 등의 레버리지 비율아 1000%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증권사들의 레버리지 비율이 상승한 것은 저금리 심화와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증가 등의 요인 때문이다.

그는 특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제도가 시행되면 이 비율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며 " 증권사들은 ISA계좌 전용 ELS를 설계해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3조 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가지고 있고 레버리지 비율에 여유가 있는 대형증권사 5개사에 대해서는 증자 우려가 없다"며 "삼성증권의 경우는 오히려 자사주 매입이 예상되고, 중개형 모델로 전문화된 키움증권 역시 증자 위험에서 벗어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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