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폭스바겐 "美 배출가스 속임수 공식입장 주중 표명"

"독일 본사에 확인요청 · 각국 수입모델마다 엔진세팅 다르다"

폭스바겐 파사트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미국에서 배출가스 조작으로 대규모 리콜(시정조치)명령을 받은 폭스바겐 모델이 국내 수입됐는지와 국내 판매 영향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이번주 중으로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폭스바겐 측은 미국법인이 리콜을 받은 직후 독일 본사에 한국에 해당 모델이 수입됐는지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요청을 했다. 한국 정부(환경부)도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에 대해 검증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이에 폭스바겐 관계자는 "미국에서 리콜된 모델들은 내수용으로 생산되고 국내로 수입되는 모델들은 엔진 세팅이 다르다"며 "한국의 경우는 유럽 기준으로 엔진이 세팅돼 수입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수입된 모델들은 문제가 없을 것이며 만약의 사태와 소비자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공식적인 확인요청을 보낸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 정부도 전면 재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날 "미국에서 리콜 명령을 받은 폭스바겐 '골프' '제타' '비틀'과 아우디 'A3' 모델의 배출가스 검사를 재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환경보호청(EPA)는 폭스바겐이 미국 자동차 배출가스 환경기준을 회피하기 위해 폭스바겐과 아우디 상표의 디젤 승용차에 '차단 장치 소프트웨어'를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차량 정기검사·테스트 시 작동돼 가스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실제 주행 때 배출하는 산화질소의 양이 차량검사 때보다 약 40배까지 많았다는 게 EPA의 설명이다.

해당 모델은 2009~2015년형 제타·비틀·골프다. 파사트는 2014~2015년형이 해당한다. 아우디 A3는 2009~2015년형까지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현재 파사트는 미국, 골프는 독일, 제타·비틀은 멕시코에서 수입한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미국법인 측은 해당 모델에 대해 판매 중지를 결정한 상태다. 리콜 대수는 총 48만2000여대에 달한다. EPA 측이 제기한 혐의가 사실로 입증되면 한 대당 최대 3만7500달러(한화 약 4358만원)로 산정, 최대 180억달러(약 21조원)까지 벌금을 물을 수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파사트는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에 위치한 공장에서 수입한 모델이다. 파사트는 올해 1~8월 3988대가 판매됐다. 또 8월에만 854대 팔려 베스트셀링 1위에 올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