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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폰·올레드 TV, LG전자 비장의 '조커' 내놓는다

LG 스마트폰 '운명' 걸린 슈퍼폰…올레드 TV는 프리미엄 '왕좌' 도전

LG전자 차세대 전략형 스마트폰 발표 행사의 티저 이미지. /LG전자 제공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과 TV시장에서 삼성 등 경쟁사를 추격할 반격의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 침체에 빠진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을 털고,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서울과 미국 뉴욕에서 LG전자의 스마트폰 제조 역량이 집약된 '슈퍼폰(가칭)'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이 기획 단계부터 진두지휘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LG전자가 거는 기대가 크다.

이 제품은 현재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G4(5.5인치)보다 큰 5.7인치 화면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형태도 변화가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카메라 성능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개의 카메라가 하나의 이미지를 만드는 듀얼 카메라가 장착 될가능성이 크다. 듀얼 카메라는 하나의 카메라가 피사체의 초점을 잡으면 나머지 카메라가 배경을 촬영해 이미지를 합성한다. 이렇게 얻어진 결과물은 화질과 원근감이 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화질은 풀HD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4K급 동영상을 촬영하고 볼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LG전자가 티저 이미지에서 동영상 촬영기능을 강조한 것도 이 같은 비장의 무기가 탑재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의 성적표에 따라 향후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최근 G플렉스2와 G4 등 LG전자의 전략형 제품의 반응이 시원치 않은 상황에서 LG전자로서는 슈퍼폰의 성공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LG전자의 TV 사업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을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일본과 중국 업체들이 잇달아 올레드 TV를 내놓거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올레드 TV 시장을 홀로 이끌다시피 한 LG전자는 여러 업체들의 올레드 TV 시장 진입을 반기는 모습이다. 올레드 TV 제조사 많아지면 전체 시장이 커지고, 선두주자인 LG전자가 올레드 TV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5에서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올 하반기에 글로벌 시장에서 올레드 TV를 상반기 대비 5배 이상 판매할 것"이라며 "지금이 올레드 TV 대중화에 가속도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말했다.

LG전자의 올레드 TV.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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