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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제주항공-조종사노조, 필수유지업무 협정 체결…'쟁의기간 업무유지'

14일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와 고효상 제주항공 조종사노조 위원장(왼쪽 다섯 번째)이 필수유지업무 협정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제주항공 제공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제주항공과 제주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14일 필수유지업무 협정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 고효상 제주항공 조종사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항공 노사는 쟁의 기간에도 업무의 정당한 유지·운영을 의무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필수유지업무 참여여부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고 조종사노조는 쟁의행위 기간에도 일정 수준의 필수유지업무를 유지해야 한다.

제주항공 측은 "필수유지업무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소비자 편의는 물론 노사 상생을 지향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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