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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아시아나항공, 국립 오페라단과 업무제휴 협약 맺어

9일 김학민 국립 오페라단 예술 감독(왼쪽)이 두성국 아시아나 상무와 예술의 전당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아시아나 제공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국립 오페라단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서울시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협약식은 두성국 아시아나 상무와 김학민 국립 오페라단 예술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아시아나는 향후 국립 오페라단의 항공 이용 시 여객·화물 운임에 대한 할인을 제공한다.

아시아나 홈페이지, 기내지, 회원 안내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립 오페라단의 공연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 오페라단은 해외공연을 위한 출장 시 아시아나 항공편을 우선 이용할 계획이다.

또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료 20%가 할인된다.

또한 오페라 교육 프로그램 컨텐츠 제공, 공연 무료 초대권 증정(연 3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두 상무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아시아나는 국립 오페라단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날개가 되겠다"며 "고객에게 오페라 관람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된 것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이번 업무 제휴를 기념해 아시아나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국립 오페라단이 11월 공연하는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공연 초대권을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flyasiana.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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