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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채권단에 금호산업 인수가 7047억원 제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채권단 측에 제시한 금호산업 인수가 / 금호아시아나 제공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9일 금호산업 인수가를 주당 4만179원으로 산정한 7047억원을 제시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측이 제시한 주당 가격을 우선매수청구권으로 사들일 수 있는 경영권 지분(지분율 50%+1주) 1753만8536주에 적용하면 7047억원이 되는 것이다.

사측에 따르면 7047억원은 기존 제시가 6503억원 대비 544억원(8.4%) 증액한 금액이다.

이 금액은 호반건설 입찰가(주당 3만907원) 대비 130% 금액이다.

또 호반건설의 가격할인 등 여러 조건 감안 시 약 153% 더 높은 가격이다.

또한 이 금액은 상대가치 등을 고려한 기업가치(주당 2만5906원)의 155%다.

현 금호산업의 시가(주당 1만7148원) 대비 약 234% 높은 금액이다.

금호아시아나 측은 "기존 제시가인 주당 3만7564원도 금호산업 기업가치 대비 145% 금액이지만 채권단의 연내 매각 종결 요구를 수용하고 금호산업의 기업가치 제고와 매각지연에 따른 유무형 손실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당 4만179원을 금호산업 인수가격으로 제시하는 용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금호산업의 연내 매각 달성을 위해 채권단, 임직원 등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게 됐다고 사측은 전했다.

박 회장은 "그 동안 금호산업 인수와 관련하여 채권단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표한다"며 "금호산업 인수 이후 여생을 그룹의 재건과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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