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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시승기]더 강해져서 돌아왔다…'뉴 파워 렉스턴W'

오프로드에서 끄덕없는 4륜구동·레저차량으로 '제격'

쌍용차 렉스턴W / 쌍용차 제공



[경기 가평/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렉스턴W는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기존모델 보다 각각 14.8%, 11.2% 향상돼 강한 힘으로 재탄생했다.

2.2ℓ e-XDi220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40.8㎏·m의 힘을 뿜어낸다.

7일 렉스턴W를 몰고 오프로드 코스가 포함된 경기도 가평군 켄싱턴리조트 일대 31km를 달려봤다.

1400~2800rpm의 낮은 회전 구간에서 최대토크가 구현돼 출발·가속 시 힘 있게 치고 나갔다.

2.2ℓ e-XDi220 디젤엔진은 저속토크(LET) 방식으로 개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에서 쓰인 7단 자동변속기 장착돼 변속품질도 인상적이었다.

100㎞/h이상의 고속주행에서도 답답한 느낌 없이 차는 쭉 뻗어나갔다. 소음·진동도 크지 않았다.

하지만 스티어링 휠이 다소 가볍게 움직여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묵직한 느낌은 부족했다.

일반도로 주행 후 확인한 연비는 9㎞/ℓ였다. 렉스턴W의 복합연비는 2륜에서 12㎞/ℓ(도심 10.8㎞/ℓ, 고속13.9㎞/ℓ)다.

4륜에서는 복합 11.6㎞/ℓ(도심 10.5㎞/ℓ, 고속 13.3㎞/ℓ)다.

돌, 흙이 깔린 비포장도로에서 오프로드 성능이 강조된 렉스턴W를 느낄 수 있었다.

계곡물이 흐르고 울퉁불퉁한 돌이 깔린 오르막길에 접어들자 차가 나가지 못하고 미끄러졌다.

빠르게 4륜 모드로 전환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힘 있게 오르막을 치고 나갔다.

비포장도로 평지에서 승차감도 나쁘지 않았다. 렉스턴W의 서스펜션은 전륜에 더블 위시본, 후륜 독립현가 멀티링크가 적용됐다.

내리막에서 HDC(경사로 자동주행 장치)기능을 켜면 경사도에 따라 5~30km/h의 속도로 자동 주행한다.

또 차량자세 제어시스템(ESP),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HSA), 타이어공기압 자동감지시스템(TPMS) 등이 적용돼 안전한 아웃도어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렉스턴W에는 오토캠핑 등 레저 활동에 적합한 최대 견인하중 2000kg의 트레일링 히치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레저 활동에 특화된 차량답게 내부·적재 공간도 넉넉했다. 이밖에도 전·후방 LED(발광다이오드)램프, 7인치 디스플레이, 10개의 인피니티 스피커, 스마트키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을 갖췄다.

렉스턴W의 가격은 2818만~3876만원이다.

쌍용차 렉스턴 W



쌍용차 렉스턴W 제원표 / 쌍용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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