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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르노삼성차, 도넛 LPG탱크 탑재한 SM7 LPe 돌풍

3주만에 700대 계약 성사, 현대차 그랜저보다 350만원 저렴

르노삼성 SM7 LPe / 르노삼성 제공



"SM7 LPe 출시 3주만에 700대 사전계약에 힘입어 준대형 LPG차 시장점유율 목표를 20%에서 25%로 끌어올렸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은 27일 서울 장충동 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린 SM7 LPe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SM7 LPe 출시 3주만에 700대 계약을 성사시킨 데 따른 르노삼성의 새로운 목표다.

르노삼성은 3일 도넛탱크가 적용된 SM7 LPe를 출시했다. SM7 LPe는 르노삼성이 개발한 LPLi(LPG 액상 분사) 기술과 도넛탱크 기술이 특징이다. 특히 도넛탱크는 LPG(액화석유가스) 연료통을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해 경쟁 차종 대비 적재 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연제현 르노삼성 상품전략팀장은 "현대자동차 그랜저는 트렁크에 휠체어, 유모차 등이 들어가지 않고 골프백도 2개만 들어간다"며 "SM7 LPe는 휠체어나 유모차는 물론 골프백도 4개까지 실을 수 있다"고 말했다.

SM7 LPe(왼쪽)는 도넛탱크 방식으로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LPG 연료통을 탑재해 현대차 그랜저보다 적재 공간이 훨씬 넓다.



르노삼성은 도넛탱크의 안전성 문제도 세 가지 이유를 들며 불식시켰다.

연 팀장은 "SM7 LPe는 우선 기존 보다 0.5㎜ 두께가 늘어난 3.5㎜의 탱크 강판을 적용했다. 이는 더 가볍고 튼튼하다. 두 번째는 충돌 안전성이다. 르노삼성 도넛탱크는 메인프레임 상단에 얹혀 있는 구조라서 내구성·안전성을 확보했다. 마지막으로 가스안전공사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했다"고 말했다.

출시 3주만에 700대가 판매된 SM7 LPe는 준대형 LPG시장의 월평균 판매의 약 40% 해당한다고 르노삼성은 전했다. SM7 LPe의 가격은 2550만원이다. 이는 현대차 그랜저 LPG 차량 보다 350만원 저렴하다.

SM7 LPe는 LPG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기존 SM7 노바 SE25 트림의 기본 품목에 LE25 트림의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뒷좌석 열선시트, 동승석 파워시트, 전방 경보장치 등을 적용했다.

르노삼성 SM7 LPe / 르노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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