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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시승기]감각적 디자인 SUV '티볼리 디젤'..조용하고 강한 힘

상반기 신차 '최고의 모델' 뽑혀, 안전도 평가 최고 등급까지





[메트로신문 김종훈 기자]쌍용자동차의 소형 SUV(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 '티볼리 디젤'이 최근 시장에서 광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월 출시 후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2만2000여 대가 판매된 티볼리는 7월 디젤 모델의 출시를 기점으로 라인업을 늘려 소형 SUV 시장의 리더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티볼리는 지난달 SK C&C ㈜ 엔카가 성인남녀 34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상반기 신차 '최고의 모델'로 뽑혔다.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는 총점 91.9점(100점 만점)으로 최고 등급을 받기도 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차체의 71.4%에 포스코의 고장력 강판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고장력 강판은 무게가 기존 강판 대비 가벼우면서, 강도는 더 높은 소재를 뜻한다.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티볼리의 연간 판매 목표인 3만8500대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경기도 부천까지 왕복 60㎞ 구간을 최고급 모델인 '티볼리 디젤 LX(2495만원)'로 시승해봤다. 이 모델은 유로6 e-XDi160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115ps, 최대 토크 30.6kg·m로 실제 주행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1500~2500rpm 구간에서의 빠른 응답성과 경쾌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실내 센터페시아의 각종 버튼도 한국지엠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 CTS를 연상케 할 정도로 세련미가 넘친다.

좌석에 앉아 시동을 걸었다. 디젤이라 엔진 소음이 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엔진 소리가 거슬리지 않았다. 시속 100㎞ 이상 고속에서도 옆 사람과 대화를 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주행감각도 소형 SUV치곤 묵직하고 탄탄함이 느껴진다.

디젤은 가솔린 때보다 월등히 강해진 힘이 느껴졌다. 가솔린 차량은 16kg·m의 토크를 내지만, 디젤은 두 배인 30.6kg·m의 토크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교통량이 많은 국내 주행 환경에서 중저속 주행성능은 중요하다. 배기량 1600㏄에 최고 출력이 115마력인 만큼 시속 120㎞를 넘어가도 탄력을 받는데 부족함이 없다.

브레이크 성능도 향상된 힘만큼이나 개선됐다. 시속 70㎞로 S자형 도로를 달리다가 급제동을 해도 차가 차선을 크게 이탈하지 않고 빠르게 멈췄다. 차체자세제어장치(ESP)와 ABS(미끄럼방지장치)가 서스펜션과 함께 적절하게 작동돼 차량을 잡아준 것이다.

디자인과 안전성, 편의성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에 한국지형에 최적화된 파워트레인을 결합해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만족시킨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스타일을 중시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합리적인 소비자에게 최적의 모델이 될 것이다.

주행을 마치고 난 후 연비는 티볼리 디젤 공식 복합연비인 L당 15.3㎞ 수준에 부합하는 14.9㎞를 기록했다. 티볼리 디젤의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TX 2045만원 ▲VX 2285만원 ▲LX 249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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