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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롬 트윈워시 출시, LG전자에겐 기회"

"트롬 트윈워시 출시, LG전자에겐 기회"

경상남도 창원시 LG전자 창원 2공장에서 트롬 트윈워시의 상단 드럼세탁기를 생산하고 있다. / LG전자 제공



[창원/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LG전자가 신개념 세탁기 트롬 트윈워시를 발판으로 백색가전 시장에서 영역 확장을 꿈꾸고 있다.

지난 21일 LG전자 창원공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전시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전무)은 트롬 트윈워시를 통해 LG전자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트롬 트윈워시는 LG전자가 지난달 말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를 결합한 제품이다.

트롬 트윈워시는 세탁기 두 대 가운데 한 대 사용하거나 두 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분리세탁, 동시세탁, 공간 절약, 시간 절약 등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이날 전 전무는 "프리미엄 제품인 트롬 트윈워시는 전체 세탁기 매출액의 10%를 차지할 것"이라며 목표치를 공개했다.

트롬 트윈워시는 지난달 말 예약 판매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판매량이 기존 동급 용량 세탁기(21㎏)의 최대 5배에 달한다고 사측은 전했다. 이달 들어서도 3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전 전무는 "저희한테 굉장히 기회가 온 것 같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민감형 소비자들도 트윈 트롬워시에 만족하도록 54.5㏈(데시벨)이면 만족하는 소음 기준을 50.5㏈까지로 낮췄다.

중국의 가전업체 하이얼은 최근 상하이전자쇼에서 드럼세탁기를 상하로 2개를 연결한 제품을 선보였다. 하지만 하이얼의 제품은 동시에 탈수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전 전무는 "LG전자가 해외 특허가 393개가 있고 타사가 함부로 들어올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다"며 기술력을 기반해 탄생한 트롬 트윈워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영수 LG전자 어플라이언스연구소장(상무)은 "세탁기 용량이 커지면서 물·전기 사용량에 대한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트롬 트윈워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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