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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임직원 소원 들어준다…'복지제도 살아있네'

할리데이비슨 복지제도 '이루어 Dream 프로젝트'에 당첨된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할리데이비슨 제공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복지제도 '이루어 Dream 프로젝트'를 신설해 그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루어 Dream 프로젝트는 임직원이 이루고자 하는 소원을 접수 받은 후 소원의 실현가능성과 진정성, 타당성을 바탕으로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 이를 실현해주는 할리데이비슨의 새로운 복지제도다.

단순히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소원을 실현하기까지 준비 과정 전반에 걸쳐 도움을 주고 실현 과정을 전 직원과 공유해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할리데이비슨은 7월 6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에 걸쳐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원과 그 이유 등을 신청 받아 최종 4인을 선정하고 실행 계획을 확정했다.

입사 전 예기치 못한 엔화 폭등 탓에 오랜 기간 준비한 모터사이클 일본 일주의 꿈을 접어야 했던 부품·액세서리 영업팀 이윤재 주임은 "10월 회사의 도움으로 한 달간 모터사이클을 타고 일본 전역을 라이딩 할 수 있게 됐다"며 "모터사이클 일본 일주라는 소원을 이루는 동안 보고 들은 경험들을 업무에 복귀한 후 고객 상담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묵묵히 뒷바라지 하며 힘이된 가족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소원을 신청했던 의류 영업팀 이하림 사원은 9월 가족과 함께 2박 3일간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됐다.

아내와 슈퍼카 '애스턴 마틴'을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고 싶다는 소원을 적었던 모터사이클 영업팀 김솔기 사원은 11월 결혼기념일에 맞춰 소원 실현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태우 할리데이비슨 이사는 "할리데이비슨의 기업 사명은 개인의 자유와 꿈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임직원의 꿈과 소원 실현을 통해 활기찬 일터 분위기 조성과 개인 행복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할리데이비슨은 실제 임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제도를 마련해 진행해왔다. 대표적으로 임신한 여성 직원이 회사에 임신 사실을 알리는 순간부터 출산 전까지 매일 2시간씩 조기 퇴근할 수 있는 '예비맘 응원 프로젝트', 영·유아기(0~6세) 자녀를 가진 부모가 매주 금요일 오전시간만 근무하는 '아이조아 프라이데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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