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준 벤츠 세일즈 총괄 부사장 / 벤츠 제공
[용인/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메르세데스-AMG 국내 라인업을 2020년까지 40개로 늘리겠다"
최덕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세일즈 총괄 부사장은 19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AMG 서킷 데이'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고출력 500마력 수준의 고성능카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성능 시장에서도 벤츠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출시된 AMG 모델은 총 13개다.
이날 벤츠는 '메르세데스-AMG C 63 S'와 '메르세데스-AMG GT S'를 중심으로 AMG 라인업을 총 동원해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서킷주행, 드래그, 슬라럼 등 다양한 코스위에서 AMG 모델의 폭발적인 가속력과 드라이빙 성능을 체험하도록 했다. 독일 본사에서 파견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강사 4명이 참여해 AMG 모델을 각 코스에서 최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르세데스-AMG C 63 S는 엑셀을 살짝만 밟아도 순식간에 100km/h에 도달한다. 이 차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제로백) 4초가 걸린다. 주행모드를 스포트 플러스로 놓으면 역동적인 차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힘을 낸다. 후륜구동 방식의 이 모델은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가격은 1억3550만원이다.
메르세데스-AMG GT S는 지난달 한정판으로 출시된 2인승 스포츠카다. 서킷 위에서 4.0 리터 V8 바이 터보 엔진이 내뿜는 굉음이 울려 퍼졌다. 듀얼 클러치 7단 스포츠 변속기, 스포츠 서스펜션 등을 탑재했다. 제로백은 3.8초다. 최고출력은 510마력, 최대토크는 66.3kg·m다. 가격은 2억1900만원이다.
AMG는 고성능 차량을 개발하고 있는 벤츠의 서브 브랜드다. 올해 1~7월까지 957대가 팔려 전년대비 135.7% 판매량이 늘었다. 이러한 성장폭에 힘입어 벤츠는 고성능 시장 공세에 나섰다. 2020년까지 라인업을 40개까지 확대해 고객의 선택폭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또 벤츠는 이날 행사에서 3분기 출시될 '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을 선보였다. 이 차는 C클래스의 고성능 모델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476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힘을 낸다. 제로백은 4.1초다. 전 세계적으로 4만여대가 판매된 AMG 브랜드의 베스트셀링카다. 가격은 1억1600만원이다.
한편, 벤츠는 30일까지 AMG 서킷 데이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한다. AMG 고객, 기자단, 이벤트 당첨자 등 약 1000명이 참여한다.
용인=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yonggi@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