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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5 갤럭시S6엣지+ 국내 시장 기대치 낮아

갤럭시 노트5 갤럭시S6엣지+ 국내 시장 기대치 낮아

갤럭시 노트5 (좌) 갤럭시S6엣지+ 이미지.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엣지+에 대한 국내 휴대폰 판매점의 기대치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차별화된 기능 부재와 1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 때문에 시장의 호응을 얻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매점 점주들의 일관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오는 20일 국내 출시를 앞둔 갤럭시 노트5의 출고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작과 비슷한 가격대로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4는 95만7000원, 갤럭시노트3·갤럭시노트2는 각각 106만7000원, 108만9000원이었다.

17일 서울시내에서 휴대폰 판매점을 운영하는 조 모씨는 "과거 삼성이나 LG가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면 교체 수요가 많이 발생했는데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이후에는 프리미엄 제품보다 중저가 스마트폰이 인기다"라며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6엣지+는 1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 때문에 휴대폰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출시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세련된 스타일로 세간의 화제를 모으는데 성공했지만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끌어 내는데는 실패했다는게 업계자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오히려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중저가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31만원대 출고가인 갤럭시 그랜드 맥스는 국내서 일평균 7000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난달 말 기준 약 80만대 판매고를 올렸다. 또 SK텔레콤 전용폰으로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A8도 일평균 판매량에서 갤럭시S6(32G)를 제칠 정도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엣지+의 뚜렷한 혁신 기능 부재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조 씨는 "대화면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5가 일체형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점과 혁신 기능의 부재는 치명적일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비싼 값을 지불하고 제품을 구입할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증권가 전망도 밝지만은 않다. 하두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제품인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가 현존 최고의 사양을 탑재한건 사실이지만 전작과 비교해서 미세한 부분에서 진전이 있었지만 특별하게 보여지는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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