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최근 캠핑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휴가철을 맞아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을 위해 즐거운 분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야외에서도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 있다.
삼성전자의 무선 360 오디오 R6 포터블과 LG전자의 포터블 스피커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무선 360 오디오 R6 포터블은 한 번 충전으로 6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며 360도 전 방향으로 사운드를 출력해 어느 위치에서나 고음질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사운드 왜곡을 줄이기 위해 독자적인 '링 라디에이터' 기술과 새로운 기준의 음향 튜닝 기술을 적용했다.
오디오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멀티룸 앱'으로 사용편리성을 강화했다.
멀티룸 앱은 와이파이에 연결하는 것으로 오디오를 모바일 기기와 연결할 수 있고, TV·사운드 바 등 외부 기기를 동일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하나의 앱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또한 원형의 휠을 돌려 음악을 컨트롤하는 직관적인 UI도 멀티룸 앱의 특징이다.
국내의 멜론, 벅스 등과 해외의 디저, 튠인 등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의 음원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경기도 가평에 있는 아난티 클럽 서울 야외 수영장에서 무선 360 오디오 R6 포터블을 고객에게 대여한다.
LG 포터블 스피커(모델명 NP7550)는 블루투스 연동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IT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LG 포터블 스키퍼는 최대 3대의 스마트 기기와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노래가 끝나면 자동으로 다른 스마트폰에 있는 노래를 들을 수 있다.
한번 충전 시 최대 9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독자 기술인 'LG 오토 사운드 엔진'이 적용돼 작은 볼륨으로도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고, '듀얼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탑재돼 중저음 사운드를 더욱 픙성하게 들려준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23일까지 충북 보은에 있는 '어라운드 빌리지'에서 캠핑족을 대상으로 LG 포터블 스피커 무상 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