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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올해 디스플레이 시장서 유일하게 성장

LCD 매출 3% 감소…OLED는 36%↑

플렉시블 OLED. /LG디스플레이 제공



[메트로신문 조한진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올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유일하게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TFT(박막트랜지스터)-LCD 디스플레이의 올해 매출이 1158억달러로 지난해(1천200억달러)보다 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체 평판 패널시장 매출도 작년보다 2% 줄어든 1290억달러가 될 전망이다. 전체 패널에서 TFT-LCD의 비중은 89.8%로 여전히 압도적이다.

TFT-LCD 패널 시장은 지난해에는 5% 성장했다. TV 시장이 꾸준히 커졌고 판가도 비교적 높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태블릿, 노트북, 데스크톱 PC의 수요 감소와 스마트폰용 패널 단가의 하락 등으로 역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반면 능동형 OLED(AMOLED) 디스플레이의 올해 매출은 118억달러로 작년보다 36% 급증할 것으로 디스플레이서치는 전망했다.

OLED TV 패널 및 스마트폰용 패널의 출하량 증가와 태블릿·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되는 물량이 증가하면서 OLED 디스플레이 매출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여기에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인 플렉시블 OLED 패널 수요도 전체 OLED 시장을 자극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디스플레이서치는 내다봤다.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을 국내 전자업계도 반기고 있다. LG전자는 울트라 올레드 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는 등 대화면 TV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삼성은 스마트폰 패널로 쓰이는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경쟁 우위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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