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패널시장에서 글로벌 1위 석권을 위해 거침없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제품 생산시설에 1조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폴더블, 스마트폰,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라고 밝혔다. 투자 기간은 2017년 6월말까지이다.

앞서 지난 9일 '2014-201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표한 한 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핵심 사업에서 절대 우위를 선점하고, 차세대 기술 투자를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리스크 관리로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