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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SK해운 "파푸아 뉴기니 선박 실종 선원은 SK해운 소속 윤모씨"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SK해운은 지난 5월 파푸아 뉴기니 해상에서 실종된 선원은 선박정비반 소속 윤 모씨라고 22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윤 씨는 선박 수리전문가로 SK해운의 '케이 프라이드'호에 승선했다.

윤 씨는 사고 당시 선박 우현의 갱웨이(선박을 오르내리기 위한 사다리)와 창고 문 점검 작업을 벌였다.

사고 당일인 5월14일 선수 쪽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동료 선원에게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달 18일 부산항으로 입항한 케이 프라이드호의 실종신고를 받고 현재 SK해운 측의 과실 여부, 사고 당일 상황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SK해운 측은 "당시 선박에는 20여명이 탑승했었다"며 "사고 직후 선박 4척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