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아이폰6S 모조품 등장'

애플의 아이폰6S의 모조품이 중국에서 23만원에 판매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6S 모조품 영상은 해외 IT전문사이트 레드몬드 파이에서 16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아이폰6S 모조품은 애플의 아이폰과 놀라울 정도록 흡사한 외형을 갖추고 있다.



레드몬드 파이는 아이폰6S가 올 가을 출시될 예정으로 디자인은 전작과 비슷하고 핑크 색상이 추가될 것이라는 루머를 언급하며 해당 업체가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상 속 제품은 아이폰 6S 핑크 모델이다.

또 포장용 박스 또한 진품과 흡사하며 해당 기기 후면에는 애플 로고가 선명하게 박혀있다. 또 하단에는 FCC인증까지 새겨져 있다. 전면 역시 아이폰6와 거의 유사하고 운영체제도 완벽하게 작동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이미 모든 옵션(액세서리)이 포함된 아이폰6S 모조품들이 약 200달러(23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들 제품은 iOS의 일부 기능만 제공하거나 어떤 경우에는 안드로이드로 구동하면서 아이콘 모양만 iOS를 흉내 낸 제품들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