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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대우증권, 2분기 호실적…브로커리지 수익 급증- 키움

[메트로신문 김민지기자] 키움증권은 16일 KDB대우증권에 대해 "올해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다"고 진단했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우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36억원, 11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9%, 129% 늘었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19% 웃도는 호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 수익이 주식 거래 증가와 시장점유율 증대 등으로 급증했다"며 "103개의 지점을 활용함으로써 전통적인 강점이 재부각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대우증권의 매각 이슈도 단기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