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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만도, 올해 5조3000억 매출에 10조2000억 수주 낙관

12일 한라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글로벌 경영전략회의에서 지역별 대표가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인 만도(대표이사 성일모)가 올해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만도는 상반기 실적이 낮고 하반기 실적이 높은 '상저하고'(上低下高) 현상으로 매출이 회복돼 올해 목표 5조3000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만도는 9일부터 12일까지 기흥 한라그룹인재개발원에서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예상했다.

신규수주는 상반기에 7조원을 확보해 올해 목표인 10조2000억원을 넘어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에는 매출 9조원, 영업이익률 7% 이상을 실현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의 입지를 확고히 굳힌다는 계획이다.

만도는 이를 위해 원가경쟁력을 높여 수익성을 확보하고, 마케팅역량 강화로 내수와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사측은 "중국시장이 단기적으로 주춤하고 있으나, 두 자리수대 이익률은 가능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비중 축소와 차세대 기술 품목 조기 개발이 핵심전략"이라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는 정몽원 회장과 성일모 수석사장을 비롯해 한국, 중국, 미국, 인도, 유럽 등 해외 각 지역 총괄과 한라그룹 자동차부문 계열사 대표 등 60여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2일 한라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글로벌 경영전략회의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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